키위 농가 (제주투데이 DB)
키위 농가 (제주투데이 DB)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6일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올해는 7개 농가를 대상으로 3헥타르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협력 보조사업이다. 올해 6월 중 대상자가 최종 확정돼 사업을 착수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20년 2ha·5농가·10억원(보조 600 자부담 400) 2021년 3ha 11농가 ·16억7000만원(보조 1,000 자부담 670), 2022년 3ha 8농가·18억3400만원(보조 1,100 자부담 734) 지원했다. 

올해는3ha·7농가 선정할 방침이며, 2029년까지 100여개 농가·5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 ‘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열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 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키위 전용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까지 건립된다면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물류시스템이 구축돼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3년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 사업단가

○ 비닐하우스: 24억6352만원/0.5ha, 감리비: 4,33만2000원/0.5ha

○ 빗물이용시설 개소당 단가

· 50톤: 2860만원(기본 27,60만원+ 침투조 100만원)

· 100톤: 4120만원(기본 40,20만원 + 침투조 100만원)

· 150톤: 5180만원(기본 50,80만원 + 침투조 100만원)

· 200톤: 7600만원(기본 75,00만원 + 침투조 100만원)

○ 덕시설: 3121만2000원/0.5ha

○ 자동개폐기: 920만원/0.5ha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