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말 기준 서귀포시 곤충 사육 현황
2022년 12월 말 기준 서귀포시 곤충 사육 현황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한 개체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곤충. '미래 식량'이자 '생태계 기초' 역할을 하는 곤충  사육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일 '곤충산업' 확대를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는 시민이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곤충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곤충사업 희망농가를 대상(시민, 귀농귀촌인)으로 기술 시범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정서곤충(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나비 등) 키트 제작 홍보도 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간 식량의 근간이 되는 곤충 개체수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다"면서 "곤충산업 육성·지원하기 위한 예산 반영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곤충관련 시설은 생태공원(휴애리, 가뫼물생태공원) 2개소, 곤충관련연구소(제주테크노파크) 1개소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