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뜨거워지는 바다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해양 생물 산호. 이 둘은 어떤 관계가 있으며 산호 생태계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할까. 

오랜 기간 제주 산호 생태계를 조사하고 분석한 조인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산호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투데이와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제주해양포럼 2023’ 여덟 번째 순서로 ‘기후 열대화의 시대, 제주 산호 이야기’를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제주시 문연로 13,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 참가를 원하면 온라인(☞링크)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호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와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해양포럼 2023’은 매월 한 차례 기후위기와 생태훼손의 현장을 찾아가고, 제주 바다의 주요 환경 현안과 사회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금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문섬 등 해양보호구역, 제주 해상풍력발전, 원담(석방렴)을 둘러싼 제주 사람 생활사, 조간대 생태계, 월정리 하수 처리장 증설 공사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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