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다온아트홀에서 마련된 피아노 콘서트 모습 
지난 2일 다온아트홀에서 마련된 피아노 콘서트 모습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다온아트홀에 의미있는 피아노 콘서트(Piano Concert)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음악 단체인 ‘Bukket de Musique’가 ‘예술 워크숍’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제주출신 김혜경 전 숙명여대 객원교수가 기획과 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인 김명선 숙명여대 명예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고미희 제주도립 비상임단원 등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베토벤 후기 피아노 작품으로 시작해서 낭만기 피아노 음악까지 아홉 번에 거쳐 렉쳐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마티네 콘서트(Matine Concert)로 마무리 됐다.

‘Consolation(위로)’라는 테마로 마련된 무대는 고전기부터 낭만기를 거쳐 인상주의까지 폭넓은 연주로 관객들이 초겨울의 정취와 함께 작지만 큰 울림을 가져다 준 자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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