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상담학회제주지역학회(학회장 윤영식)에서는 지난 달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대학교사범대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윤영식 지역학회장의 개회사 및 인사에 이어서 정성화 한국청소년상담학회 회장(공군사관학교 교수)의 다중 지능검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진로적성검사에 대한 기조 강연과 박정환 교수(제주대학교 교육학과)의 청소년 아이들의 특성을 위기인가, 기회인가에 대한 주제강연,  그리고 박윤희 상담전문가(제주대학교 박사과정)의 주제강연에 따른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정성화 교수는 강연에서 다중지능이론으로 본 직업과 적성, 그리고 강점지능을 활용해서 성공한 사람들, 다중지능검사를 활용한 사례연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중이론을 접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전했다.

박정환 교수는 사춘기 아이들의 특성을 위기인가, 기회인가의 강연에서 사춘기 청소년의 특징 중 위기 부분을 기회로 보는 관점과 그 부분을 어떻게 프로그램화하고 활용할 것이가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박윤희 상담전문가는 사춘기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 이유와 도내 중학교 1학년들에게 적용했던 8~15회기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함의와 연구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와 학술대회, 사례발표 등을 통하여 현장활동 중심의 학회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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