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사진+제주투데이)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사진+제주투데이)

품위 손상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여창수 제주도청 대변인은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김희현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저는 이제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습니다"면서 "도정을 떠나면서도 타인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여창수 대변인은 오영훈 지사가 "정무부지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에게 바라는 윤리기준이 높다는 점을 공직자들이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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