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주도교육청 학급편성 현황. (자료=제주도교육청 제공)
2024년 제주도교육청 학급편성 현황. (자료=제주도교육청 제공)

올해 제주도내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061명 줄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월 초등학교 1차 학급 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차 편성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도내 초등학생 수는 모두 3만847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061명 줄어든 것으로, 최근 5년간 4만명대를 유지해오다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4만1227명 ▲2021년 4만902명 ▲2020년4만623명 ▲2019년 4만191명이다. 

학급은 1792학급이다. 전년(1826학급) 대비 34학급 줄었다. 연도별 ▲2022년 1804학급 ▲2021년 1757학급 ▲2020년 1721학급 ▲2019년 1738명 등이다. 

학급 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이다. 지난해에는 22.2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동지역 24.5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이다.

과밀학급 수는 지난해 209학급(전체학급 11.4%)에서 53학급(3%)으로 감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차 편성에서는 학생 전출입으로 인한 학생배치기준 초과 학급과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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