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같은 도서관은 아라동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제주도민 전체에게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며 "기존 도서관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커 스페이스(공동작업공간)' 역할을 해 지역 주민들에 평생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배우고 창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손뜨개 같은 수공예부터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활용한 고급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제작을 할 수 있다.

양 예비후보는 “서울 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은 국내 제1호 메이커 스페이스 시범 도서관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3D 프린터, 3D 펜, 목공 장비, 웹툰 전용 태블릿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창작 활동을 공유하고 경험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어 "이같은 도서관 설립은 제주도에 더욱 발전된 형태의 공공도서관의 미래를 제시해 줄 것"이라며 "노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셜디자인 기반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영수는 도민의 삶 곳곳을 살피는 도의원이 돼 아라동 주민들과 제주도민의 복합문화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도서관을 반드시 건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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