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날인 4일 제주도미술협회 관게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한규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날인 4일 제주도미술협회 관게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한규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삭감된 문화예술 지원금을 복원하고 제주 미술인들이 마음껏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인 4일 가진 제주도미술협회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1955년 창립한 제주도미술협회는 70여년 간 제주 출신 미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온 단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도 전시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더 많은 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 "전업작가들의 대부분이 최저생계비로 살고 있어 재정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들어 법인세가 감면되고 대기업들이 혜택을 받아 세수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문화예술인들이 받고 있다"며 "JDC를 비롯한 공기업들의 문화예술 투자를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문화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꿈을 접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제주 문화예술인들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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