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및 ‘제4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탐라 역사와 문화의 기록자’로 나설 제주도민을 육성하고자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수강생을 모집,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타강좌 포함 도민대학 강좌 100학점 이상 이수 시 도민대학 명예학사가 수여된다. 따라서 이번 강좌부터는 제주도민대학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이 이루어진다.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수료자를 중심으로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수강생 각자가 자신의 주제를 정해 조사와 정리, 원고 집필 등을 통해 성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워크숍 형식의 강좌는 실제적인 기록자로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심화과정 강좌는 3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7회, 매주 목요일 7시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에서 열린다. 

심화과정 신청자격은 2023년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수료자와 제주학 관련(전공 불문) 석사학위 이상(또는 관련 경력 3년 이상) 소지자다.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은 새롭게 지역학 기록자 과정에 입문할 도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과정 강좌는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9회,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에서 열린다. 기초과정은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학연구센터 현혜림 전문연구원은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학 및 지역학 아키비스트의 완성을 앞당길 수 있는 도민친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도민대학과 함께 운영해나가는 만큼 더욱 많은 도민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과 상세 내용은 제주도민대학(http://www.jejudomin.kr) 및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조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제주도민대학(064-726-9871) 또는 제주학연구센터(064-900-18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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