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은 제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동화를 읽고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제주동화와 놀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체험을 하며 문학을 즐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 그림책과 넉둥베기 놀이하기 △ 그림책과 감물 패브릭 액자 만들기 △ 그림책과 동백꽃 열쇠고리 만들기 △ 그림책과 도깨비 가면 만들기 △ 그림책과 모루 해녀인형 만들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신청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15명 내외이며, 한 학생당 한 회차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취소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문학을 다양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다가설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www.jeju.go.kr/lite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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