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최희순)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사진=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공)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최희순)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사진=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공)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최희순)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제주도 내 사전투표소 43개소를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 모니터링 단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조사, 해당 결과를 사전투표일 이전에 공개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접근하기 편한 투표소를 알릴 예정이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투표소 접근성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와 제주특별차지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최희순 상임대표는 “유권자라면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를 방문한 방문객과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투표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사전투표일인 4월 5일과 6일, 공식투표일인 10일에도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제공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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