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은뮤직아트센터에서 청춘 뮤지컬 ‘나의 라라랜드’에 참여할 도내 신중년·노년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뮤지컬 ‘나의 라라랜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호은뮤직아트가 주관한다. 주최 및 후원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호은뮤직아트에 따르면 ‘나의 라라랜드’는 뮤지컬의 다양한 장점을 활용한 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무대 경험이 없거나 낯선 경우에도 쉽고 재미있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 연습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극을 창작,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은뮤직아트는 “가족관계의 변화, 외로움, 사회적 소외감 등 정서적 및 신체적 변화를 겪고 있는 노년층 참여자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며 “뮤지컬 무대 경험을 통해 특별한 공감과 위로를 받고, 바쁘게 살며 잊고 지내던 자기 자신을 위한 ‘라라랜드’를 찾아가는 경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교육 참여 대상은 63세(1961년생) 도내 거주자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본 프로그램의 교육장소는 제주호은아트센터(제주시 월평 9길 2-19)다. 프로그램은 4월 18일을 시작으로 발표회를 포함 총 22회차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교육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호은아트센터(064-753-89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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