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녹색정의당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녹색정의당 제공) 
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녹색정의당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녹색정의당 제공) 

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전략명부 5번)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찬희 녹색정의당 공동대표와 함께 허승규 부대표, 정재민 사무총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김덕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춘천시 농민회 회장, 진주 공동정책위원회 의장, 유화영 전여농 논산시여성농민회 부회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녹색정의당 차원에서 발표한 농어업 및 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은 ▲공익직불금에서 기후생태직불금 중심 전면 개편 ▲농산물재해보상제 도입 ▲월 30만원 농어민기본소득 추진 ▲식량주권법 제정 등이다. 

▲대학생 '반값밥상' 제공 ▲농어민 산재보험 및 농어촌 환경 산업페기물 발생지 책임제 도입 ▲직거래 공공도매시장 추진 ▲기후생태정책실 및 여성농민정책관 신설 등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농업으로, 먹거리 소비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며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3분의 1일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농민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싶어서도 아니었고, 국민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해가면서 먹고 싶어서도 아니"라며 "지금까지 국가의 정책이 온실가스를 배출해가는 산업정책, 농업먹거리 정책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어민 스스로 바꾸기 어렵다"며 "녹색정의당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국민들의 건강과 농어민의 삶을 살리는 정책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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