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제주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 ‘제주문학과 함께하는 대화적 상상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제주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창발적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제주문학의 특징과 가치, 작품에 대한 대중성과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3월 29일~5월 31일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선착순 30명 마감 예정으로, 제주문학관(070-4115-1038)로 문의하면 된다. 

특강에서는 시인 김광협, 강통원, 양중해, 문충성, 한기팔의 대표적 시집 바로 읽기 등을 통해 시의 특징과 그들이 지향했던 시 세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1940년대생 제주 소설가들의 작품을 통해 제주문학 전반의 의미, 제주 서사가 갖는 세계성 및 정체성, 사회문화적 및 역사철학적 쟁점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로는 이성준 소설가, 김진하 시인, 변종태 시인, 김승립 시인, 김지연 시인, 김동윤 평론가, 김동현 평론가, 고명철 평론가가 초청됐다. 

제주문학학교 관계자는 “제주작가 대표작 깊이 읽기 강의를 통해 제주작가들의 작품과 문학세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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