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글 창작곳간 : 끝끝내 내 편이 되어 줄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제주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 글쓰기와 합평을 통한 창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에는 강지혜 작가가 초청됐다. 강지혜 작가는 2013년 <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시집 『내가 훔친 기적』,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공저) 등과 에세이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봄, 시작하는 마음』 등을 펴냈다.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제주에 살며 작가, 자영업자, 기획자, 글쓰기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제주문학학교는 "생활글 창작곳간은 ‘나라는 존재를 지긋이 바라보기’를 주제로, ‘나’라는 존재를 주체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에세이를 함께 읽을 예정"이며 "또 ‘나’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와 나와 관계되는 객체, 타자에 대한 글을 써보며 ‘나’라는 존재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은 제주문학학교(070-4115-10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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