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훈 제45대 제주지방법원장
45대 이홍훈 제주지방법원장이 11일 취임했다.

이홍훈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열리고 투명한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사재판절차과 새로운 사건관리방식, 형사재판에 있어 새로운 형사심리방식을 실무에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이를 통해 “당사자들의 변론권을 충실하게 보장해 심층심리가 충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법원장은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법원이 되야 한다”며 “형사사건은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양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사법부에서 축적된 양형에 관한 연구성과와 자료들이 충분히 반영돼 객관적으로 공평한 양정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법원장은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아름다운 선진법원’, △도민들과 더불어 나가는 ‘민주적인 사법행정’ △‘화목하고 활기찬 법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하고는 “제주지방법원이 정의와 양심이 살아 숨쉬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길이 남을 족적을 만들어 나가자”며 이날 취임식을 마쳤다.

[학력]65년 경기고 졸  69년 서울대 법대 졸

[경력] 72년 사법시험 합격(14회)      
74년 사법연수원 수료
75년 육군 법무관                        
77년 서울지법 영등포지원 판사
83년 서울형사지법 판사
85년 서울고법 판사
87년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89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93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94년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95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96년 광주고법 부장판사 
97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98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2003년 법원 도서관장 겸임
2003년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직대
2004년 제주지법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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