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훈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열리고 투명한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사재판절차과 새로운 사건관리방식, 형사재판에 있어 새로운 형사심리방식을 실무에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이를 통해 “당사자들의 변론권을 충실하게 보장해 심층심리가 충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법원장은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법원이 되야 한다”며 “형사사건은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양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사법부에서 축적된 양형에 관한 연구성과와 자료들이 충분히 반영돼 객관적으로 공평한 양정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법원장은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아름다운 선진법원’, △도민들과 더불어 나가는 ‘민주적인 사법행정’ △‘화목하고 활기찬 법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하고는 “제주지방법원이 정의와 양심이 살아 숨쉬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길이 남을 족적을 만들어 나가자”며 이날 취임식을 마쳤다.
[학력]65년 경기고 졸 69년 서울대 법대 졸 |
[경력] 72년 사법시험 합격(14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