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김동현 편집위원]국회 정개특위(위원장 이재오)는 2일 오후 긴급 간사모임을 갖고 북제주군 선거구 통폐합과 관련, 의석수를 현행대로 3석을 유지키로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여야 간사 회의에서 진통 끝에 기존 제주시 선거구와 북제주군 선거구를 '제주시·북제주군 선거구 갑'과 '제주시·북제주군 선거구 을'로 나눠 인구 하한선 10만5000명에 맞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제주시·북제주군 갑 선거구는 제주시 삼양동을 뺀 제주시지역을, 제주시·북제주군 을 선거구는 북제주군과 제주시 삼양동을 포함하게 된다.

정개특위는 이날 최종 합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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