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영훈 후보가 '알차고 편한 늘푸른 제주시'를 만들겠다며 21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추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완벽한 마무리, 도시 활력소를 위한 정책간 체계화의 지향, 경제활성화를 중심에 둔 제주시 도시비전 창출 등을 공약의 기본 개발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공약은  ▲특별자치도 중핵도시, 평화·인권의 제주시 ▲함께 잘사는 제주시 ▲푸르고 편한 제주시 등을 주요 기조로 하고 각각의 세부공약 등으로 나눠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특별자치도 중핵도시, 평화·인권의 제주시와 관련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중핵도시 기반 구축' '4·3과 관련해 평화·인권의 도시 제주시로의 위상정립사업 전개' '새로운 관광패턴에 부응한 문화관광도시 육성' '안전한 도시, 활력 있는 도시를 위한 시책 추진' 등이다.

또 ▲함께 잘사는 제주시를 위해서 김 후보는 "'실속 있는 관광, 머무르고 싶은 도시 기반 조성' '마케팅 중심의 1차산업 구조개선' '친환경산업 및 지식 산업 육성' '도시재개발사업의 문화관광 마인드 적용' '중소상권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화시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의 체계적 추진' '대중교통 및 주차문화의 획기적 개선' '참여와 나눔의 사회·문화복지체계 구축' '시민 중심의 쌍방향 행정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푸르고 편한 제주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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