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담당
금연은 “딱” 소리 나게 하는 것이다.

내가 7전 8기로 담배와 인연을 끊은 것은 6년 1개월이 된다. 그러나 지금도 담배를 생각하면 침이 고이고 아직도 피우고 싶다. 그것은 흡연경력이 28년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담배란 놈이 지독한 것인 줄은 금연하면서 알 수 있었다. 나의 흡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시작 되었고 금연하게 된 동기는 아내의 줄기찬 권유와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보건소에서 결심한 후 금연초 등 각종 보조요법을 병행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여 1년여 도전 끝에 결실을 맺었다.

금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최고의 비법은 동기와 의미에 불문하고 무조건 “딱” 소리 나게 끊어 버리는 것이다. 금연하겠다고 선언하고 가족과 동료와 이웃에게 알리고 오늘 당장 스톱해 버리면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지름길은 가까운 보건소(지소.진료소)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몸상태를 점검받고 정보를 입수하고 특별한 의미 있는 새해첫날, 설날, 생일, 애인 생긴 날 등을 정하고 금연일은 선정한 날 이전에 시작하여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리고 금연이 시작되면 한 개피, 한 모금도 허용해 선 안된다.

금연은 물론 절주 등 건강유지증진의 긍극적 목적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며, 건강한 삶이란 육체는 물론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까지 포함 한다면 건강의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 시키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9년 1월에 신설된 제주시동부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는 아래의 사항을 권하며 올해 건강한 복을 많이 많이 보내 드립니다.

금연하고 절주하며, 과식하지 않으며, 주5회 30분 이상 운동하고, 주기적 건강진단과 건강한 웃음으로 칭찬하며 긍정적 사고로 행동한다. <김정민. 제주시동부보건소 건강증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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