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천 회장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전문건설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송승천)는 지난 2일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각급 기관.사회단체 회의에서 지회 자체 소비물량으로 1000만원 상당의 양배추를 구입한데 이어 추가로 2000만원 상당을 구입.지원할 예정이다.

추가물량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국 대한전문건설협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16개 지회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

양배추 3000만원 어치는 85t 물량으로 8t트럭 10대분이 넘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전문건설협 제주도지회가 기관.단체를 통들어 지금까지 최고 소비물량을 기록했다"며 "소비확산 운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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