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청에서 있었던 '꾼들의 나라' 제작 간담회. '꾼들의 나라'는 이후 '태양을 삼켜라'로 바뀌었다. <제주투데이 DB>
SBS 대기획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진이 오는3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2차 제주도 촬영지 사전답사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유철용 감독을 비롯한 드라마 주요 제작진 15명이 15~16일 이틀동안 제주 전역에서 현지 답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1차 사전답사는 지난달 실시됐고, 제작설명회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답사 예정지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접수된 '드라마 속 서귀포시 알리기' 지역자랑거리 222건 및 제작사 자체 헌팅을 통해 발굴된 곳으로 제주 전 지역이 해당된다.

제작사인 뉴포트픽쳐스(대표이사 강철화)는 주요 출연진인 지성, 성유리, 전광렬, 유오성, 한지연, 조상구, 김정태, 마동석에 이어 이완이 최종 합류함에 따라 3월9일 제주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태양을 삼켜라'는 방송 드라마 사상 최초로 서귀포시를 주 무대로 삼는 올로케 블록버스터 액션멜로 드라마.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주인공들이 갖은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과 성공의 가치를 깨닫고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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