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진창희)는 2004년 상반기 연합판매사업 실적이 1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40억원)대비 150%성장한 실적이며 지난해 한해동안 연합판매실적 100억원을 이미 상반기에 달성한 것으로 제주연합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감귤류가 34억5700만원, 채소류가 69억2백만원, 기타 1억8400만원의 연합판매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연합판매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제주농협 연합판매사업은 지난해 감귤류 중심의 취급품목에서 올해에는 채소류를 포함한 15개 품목으로 품목다변화는 물론 납품확대를 위한 대형유통업체(식자재업체 등)확대에도 노력하여 연합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제주연합사업의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지역농협의 당근, 무, 마늘, 감자 등 채소류 만여톤에 대하여 사전계약을 통하여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 연합사업 참여농협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물량을 규모화하고 거래교섭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하반기에도 노지감귤,당근,무,감자 등 취급 다양화 등 연합사업활성화에 박차를 기하여 연도말까지 당초 계획인 128억보다 훨씬 초과한 20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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