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전국WISE센터가 지난 19~20일 주최한 '2009 WISE전국여고생연구발표대회'에서 제주대 WISE센터의 지도를 받은 여고생 연구발표팀이 잇따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2개 WISE센터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39개팀(총138명)이 참가했다.

앞서 제주대 WISE센터는 지난 1월16일 지역 예선에서 11개팀 중 3개팀을 선발했고, 이번에 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동기 교수(생명공학부 동물생명공학전공)의 지도 아래 '당 첨가가 노인성 관절염 환자의 줄기세포에서의 인슐린 유전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발표한 서수경 학생 등 3명(신성여자고등학교)이 이화여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강정숙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지도로 '적혈구 용혈을 이용한 감귤껍질, 손바닥 선인장, 녹차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비교'를 발표한 김유민 학생 등 4명(신성여고)이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장상을 받았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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