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에서 소지섭(32)이 중국의 사막을 헤매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25일 제3회에서 왜 그랬는지, 이유가 밝혀진다. 눈이 날리는 중국 사막에서 녹화한 장면들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1,2회는 캐릭터 설명에 중심을 뒀다. 3회는 중국으로 의료봉사를 간 소지섭과 그를 쫓아온 한지민(27) 사이의 이야기, 병원 소유권을 둘러싸고 자신의 새어머니 김해숙(54)의 계략에 의해 소지섭이 중국에서 납치되는 사건 등이 전개된다.

상하이,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와 민속마을 토루, 그리고 인촨(銀川)사막 등이 배경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사막에 눈이 내려 모래바람, 눈바람 때문에 상황이 열악했는데 소지섭은 손이 묵인 채 하염없이 뛰었고, 폭파 장면에 이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장면에서도 열연했다. 중국 촬영분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으로 손꼽힐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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