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명길(47)이 고가의 드라마 출연 의상과 액세서리 탓에 애를 먹고 있다.

최명길은 KBS 2TV 수목극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명진그룹 CEO 한명인’을 연기 중이다. 성공한 기업가 역이라 주로 기품 있는 값비싼 옷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나온다.

최근에는 1억80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협찬받아 ‘경호원을 동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고민에 빠졌다. 목걸이와 귀걸이를 포함해 1억원이 넘는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가 많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대기실을 지키고 있다. 협찬받은 액세서리 도난 방지 차원이다.

최명길은 어쨌든 기분은 좋다. “많은 분들이 고가의 물품을 협찬해주고 협찬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워낙 값비싼 물건들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관심 덕에 드라마가 잘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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