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유용생물자원 표본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도내에서 산업화 소재로 이용이 가능한 육상식물과 해조류, 곤충 등의 정보를 담았다.

지난 2006년부터 진흥원 산하의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의 해안에서 확보한 육상식물 482종 964점, 해조류 203종 1천214점, 곤충 94종 300점에 대한 학명, 표본사진, 채집지 등의 기초정보와 추출물 관리번호, DNA 관리번호 등이 수록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이번 자료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물자원 정보를 확보하고, 이미 연구소에 구축된 추출물을 대상으로 유용성 평가를 거쳐 기업들이 산업화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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