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이번주 부터 시작되는 미국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67포인트(0.68%) 오른 1292.42로 시작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자신감이 불안감을 압도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데다, 주말에 있었던 북한의 로켓발사가 증시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킨 것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10.5원 내린 1330.0원으로 출발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5억원, 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2.27%), 유통(2.02%), 은행(1.75%), 건설(1.47%), 금융(1.42%), 보험(1.42%)업종 순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세계, 현대차, 우리금융이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LG, S-Oil 등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이슈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56% 하락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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