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허창옥)은 어려운 농촌경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삶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노동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22일부터 5월2일까지 워낭소리 순회상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농촌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상영은 워낭소리 제작팀과 제주도영상위원회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각 지역별로 오후 7시30분에 영화상영이 시작되고, 상영 직전 노래공연 및 배우기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제주도연맹은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주기위해 상영회를 준비했다"며 "자신의 삶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별 상영 일정.
△4월22일 남원읍 남원1리 사무소
△23일 애월읍 광령마을회관
△24일 한림읍 한림농협
△25일 구좌읍 세화리 마을도서관
△26일 조천읍 조천농협
△27일 제주시 영상위원회 영상센터
△5월2일 대정읍 청소년수련관.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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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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