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조생종이 올해 재배면적 620ha보다 130ha 늘어난 750ha, 만생종은 120ha보다 20ha 증가한 140ha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보다 1000여ha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이달 하순까지 내년산 양파에 대한 계약재배물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말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회를 갖고 수매단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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