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가 문화관광부 관광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귀포시는 '제주올레길을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콘텐츠 융합형 관광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국 200여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최종 10개 사업에 포함되면서 제주올레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넓혔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에 지원 받은 사업비를 활용, 올레지기(길동무)를 양성하는 ‘제주올레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기본반에서 심화반까지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올레 가이드 및 홍보를 위한 영.일문 홍보지 각 1만부씩을 제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올레길 마을별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한 조사비 및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체험프로그램 운영비로도 활용키로 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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