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4일 제주한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마련과 구직자에게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정보를 한데 모은 '2009 일자리 박람회'를 24일 제주한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기 위한 '현장면접채용관'에서는 지난 7~8월 2달간 기업의 신청접수와 기업현장방문 구인개척 등을 통하여 60개 기업에서 300개 일자리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도 무공해 전략산업인 IT, BT, CT산업체 정보와 현장면접관이 운영된다.
 
현장면접이 어려운 기업(60개 범위)은 박람회 현장에서 '간접채용 게시판'을 마련 정보제공 및 지원접수 대행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으로 '첨단전략산업관'을 운영하는데, 제주의 전략산업인 BT․IT․CT산업 관련 기업의 홍보와 더불어 일자리 제공으로 2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기업체와 공동으로 전략산업관련 테마관 등을 운영하여 일자리박람회에 신선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일자리박람회는 색다른 취업지원정보를 보다 많이 제공한다.

취업정보관은 종합고용지원센터 등 제주지역 6개 취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하여 대상별 취업지원 정보제공 및 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기술자격 정보를 주관기관별로 제공한다. 또한 제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창업지원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을 실시한다.

직업지도관에서는 지문으로 알아보는 직업적성검사를 한국유전자적성 검사연구소에서 운영하고 홍순덕아카데미에서 면접이미지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내대학에서는 셀프면접기를 제공해 면접 전 자신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관이 모의면접체험관을 운영하여 면접기술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고용지원센터에서는 참여자의 직업선호도검사를 새롭게 실시하며 구직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

부대행사(테마관)는 IT.BT 산업관련 기관과 기업이 마련한 '첨단산업테마관', 구직자 직업훈련 체험관, 건강홍보관,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관과 구직자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취업 골든벨’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에 대해 주복원 제주도 지식경제국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행사홍보와 일자리 박람회 사전탐색 기회제공을 위해 일자리박람회 공식홈페이지를 제작, 사전 참가신청 창구로 활용하는 한편 취업지원 정보도 제공하고 게시판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제주도 경제정책과(종합고용지원센터 064-759-2454, 710-6865).<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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