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지방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많겠지만 8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또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에서 유입되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일부 산간지역에는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3.0~5.0m로 높게 일겠다.

제18호 태풍 멜로르(MELOR)가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기압 차이가 점차 강화돼 해상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에는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3.0~5.0m, 오후 2.0~4.0m로 점차 낮아지겠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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