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20대 총선 결과가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은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마무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또, 20대 국회도 경제와 민생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이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4·13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귀포시에 투자개방형 외국계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을 설립하는 중국 녹지그룹은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다.또한 중국의 녹지(綠地) 그룹은 중국 상하이시에서 50%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대략 4021억 위안(한화 약 71조원) 규모다. 이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진행하고 있고 다음 달 부터는 노형동 드림타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리병원 설립 신청자는 녹지 그룹이 전액 투자로 설립한 ‘그린랜드헬스케어’다.녹지그룹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협약을 체결해 77
지난 16일 오후부터 이어진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 무단 결항이 속출하면서 17일 오전부터 항공기 지연 운항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8일 새벽부터 어제 제때 비행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여객기 7편을 운항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국토교통부는 김포와 김해공항의 운항 제한 시간도 한시적으로 풀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 사이에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게 조치했다.앞서 제주공항은 운항이 재개된 17일 오전부터 임시편 50여 대 등 항공편이 대
어제(16일) 오전부터 시작된 태풍급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제주의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기상상황 추이에 따라 17일 오전 중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관광객과 도민 2만 여명을 수송할 예정이다.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 지방기상청(북부)에서 측정된 순간 최대풍속은 태풍 내습 때와 맞먹는 정도인 초속 33.4m(성산)를 기록했다.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초속 24.9m, 서귀포 18.3m, 성산 22.3m, 선흘 25.0m, 성판악 22.3m 등이다.제주공항에서는 강풍과
치열했던 4·13총선이 막을 내렸다.승리를 거둔 당선인들은 연일 이어지는 인터뷰와 초청토론회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다.뿐만 아니라 열심히 싸웠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보들도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느라 바쁘긴 마찬가지다.‘선거는 축제다’라고 얘기하지만 낙선한 후보들에게 돌아오는 상실감은 크다. 여기에 후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왔던 가족들의 상처도 이에 못지않게 더 클 수밖에 없다.그러나 낙선한 후보 입장에서는 그래도 가족들이 옆에서 응원해줬기 때문에 그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완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서로 협력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공무원들의 공유지 매입과 강정주민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인과 제주도의회 제22선거구 보궐선거 윤춘광 당선인은 15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당선인들은 "선거결과 보여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제주의 자존을 지켜낸 위대한 도민 주권의 승리"라고 평가했다.이어 "그동안 각종 선거과정에서는 줄
람정제주개발㈜는 15일,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부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현재 추진중인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사업의 진행상황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1)작년 2월 기공식이후의 공사진행 상황, (2)역량있는 한국기업들과의 협업계획, (3)인재양성사업 추진현황, (4)지역사회와의 상생협약등이 소개됐다.2017년 1단계 개장위한 건축공사 순조롭게 진행 중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역사공원내 A∙ R∙ H 지구의 공사가 초기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의
4·13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3개 선거구에서 압승하면서 제주는 여당인 새누리당 도지사에 또다시 야당 국회의원 체제로 돌아갔다.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3선의원 3명 가운데 2명이 중도 탈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486 세대의 새로운 주자들이 떠오르면서 결과가 달라진 것이다.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새누리당이 참패한 원인으로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과 박근혜 정부의 제주 홀대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네번 연속으로 도내 3개
제주지역 4·13총선은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부터 원희룡 지사 마케팅으로 논란이 컸다.새누리당 제주시갑 선거구의 양치석 후보와 제주시을의 현덕규 후보, 그리고 서귀포시의 강영진 후보가 대놓고 원 지사를 선거마케팅으로 활용했다.결과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양치석 후보만 최종 주자로 남아 이번 총선을 치뤘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에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원 지사는 이번 총선을 통해 제주지역 3군데 선거구 가운데 적어도 1석 내지 2석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이유는 차기 새누리당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자신의 당내 입지를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 전기차 100%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제주도 전기차 종합 컨트롤타워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추진 태스크포스’라는 명칭으로 전기차 보급정책과 연관해 전후방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기구다.태스크포스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실국장, 총무과장 등 전 부서가 참여해 전기차 정책과 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정책개발 및 법령·제도개선, 부서별 전기차 전환 정책 역할 정립 등 전기차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게 된다.전기차 보급 활성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재산을 일부 신고하지 않아 결국, 선관위가 양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새누리당이 강창일 후보가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며 낸 논평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처럼 선거 막바지에 법정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상황은 긴박하게 치닫고 있다.4.13총선은 지난 6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한 거소투표가 이미 시작됐고 8일과 9일에는 제주지역 43개 읍면동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지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선거 당일인 13일에는 제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시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강기탁 더민주당 도당 상임선대위원장 등 5명은 이날 제주지검에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 등 17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문제의 발단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지난 2일 강 후보의 보도자료에 맞서 지난 5일 논평을 내면서 시작됐다.새누리당 제주도당 논평에서 “2009년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강 후보는 서초구 연립주택(237
서귀포시시 선거구도 제주시갑과 더불어 이번 4.13총선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그래서 유권자의 입장에선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인 공약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서귀포시 선거구는 1차산업과 지역경제, 복지 분야에 대한 공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감귤 주산지 답게 후보들은 1차산업에 대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강지용 후보는 감귤 자조금 2천억 원을 조성하고, 제주산 월동채소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득 안정을 이루겠다고
제20대 4.13총선을 1주일 앞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의 기류가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다.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및 투기 의혹이 연일 언론에 거론되자 이를 야당에서는 최대 선거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이 사실 확인을 위해 중앙당 법률지원단(단장 박현석) 소속 법률지원팀과 부정선거 감시팀을 5일 제주로 급파,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는 등 파상공세에 나선 반면 새누리당은 “막가파식 의혹제기”라며 선거쟁점으로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의 판세를 가름할 이번 이슈를 여야
카지노와 교통 문제 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초고층 빌딩 드림타워가 5월에 착공된다.2014년 5월에 건축 허가를 받은 드림타워는 당초 국내 건설업체인 포스코와 한화건설이 짓기로 됐었지만 중국 녹지그룹이 제시한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무산되고 결국 사업승인 취소 기한을 불과 한 달 남겨 놓은 5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중국 3대 국영기업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건설계약을 맺었다.착공은 다음 달에 하고 2019년 3월에 완공하며 공사비가 부족해도 시공사가 완공을 책임지겠다는 책임준공과 18개월 간 외상
20대 총선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들이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현장을 중시해 왔습니다.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자입니다"라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2년 정치하면서 많은 예산, 특별교부금 갖고 왔습니다. 무려 5천8백억에 달하는 예산을 갖고 올 수가 있었습니다"라며 3선 의원 관록을 내세웠다.또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국민의당은 그 자체로 변화입니다. 국민의당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됐다. 최근 제주 4.3희생자 재심사 문제로 심란한 가운데 열린 추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했다.황 총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령사업 등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추도사의 절반 이상은 제2공항, 新항만 건설 지원 등을 약속하며 국민화합과 단결만을 강조해 아쉬움을 남겼다.이 날 추념식에는 황 총리를 비롯해 김무성, 김종인 여야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등이 참여한
올해 제68주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그야말로 정치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은 이번에도 어렵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무성, 김종인 등 여야 대표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4.13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은 얘기하나마나다.왜,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할까?아직도 4.3은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실타래처럼 꼬여있기 때문이다.그동안 4.3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돼 오다가 보수정권인 MB정부에서 박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31일 0시부터 투표 전날인 4월 1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의 거리 유세가 허용되며 일반 유권자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31일 부터 후보자 선거벽보가 제주도내 3개 선거구 800여 곳에 게시되며 후보들의 선거비용 수입과 지출내역도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여·야 후보자들 끼리 초박빙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 갑,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는 캠프별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게
30일 오전 11시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해군이 지난달 완공된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개인과 단체 121명을 상대로 34억여원을 부담하라고 구상권 행사에 항의하기 위해서다.강정마을회는 ‘땅 뺏고 공동체 파괴하더니 이제는 재산까지?’ ‘해군은 강정주민 다 죽이고 강정재산 다가져가라!’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