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 환자가 제주도에서 다시금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도내에서 열두번째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여, 64세)로 야외활동으로는 평소 거의 매일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였다.A씨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가 있었고 27일 발열, 혈소판
제주도는 28일 하반기 정기인사 예고를 했다. 이번 인사에는 기획조정실장에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자리를 옮겼고 고창덕 기획조정실 협치정책기획관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발탁됐다. 자치행정국장에는 유종성 인재개발원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이 임명됐다.관광국장에는 이승찬 관광국장 직무대리가 ‘대리’ 딱지를 떼면서 관광국장에 임명됐다. 교통항공국장에는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이 임명됐고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제주관광협회에 파견나가 있었던 오무순 부이사관이 본청으로 복귀했다. 경제통일일자리국장에는 김현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 국정과제 등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설계를 총괄 지휘해왔다.5급 이상 도·행정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농산어촌 지원등을 강조했다. 또한 제2국무회의 제도 운영, 지방재정 확충 및 재정자립도 향상
제주도 상하수도와 지하수가 총체적인 난국을 겪고 있어 절수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강사윤, 이정훈, 홍영철)는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절수설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도의 절수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환경연대는 "상수도가 최근 공급가능량의 92%까지 사용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수압이 부족해 건축허가가 반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 제주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은 매일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도지
이번 제주대 총장선거방식 규정 개편과정에서 대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대 총학생회(회장 양은총)는 28일 오전 평의회가 열리는 제주대 본관에서 총장선거에서 학생투표 비율 확대를 외치며 피케팅시위를 개최했다.이날 평의회에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안)'을 검토하는 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학생회의 반발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지난 24일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고윤희, 이하 개정특위)'는 학생대표와
날이 저물고 땅거미가 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무더운 저녁 7시경 제주중앙성당 앞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였다.20여명 남짓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절반은 기자들이었다. 하지만 모두 이 모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엄숙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27일 저녁 중앙성당 앞 화단의 나무 아래에서 87년 제주6월 민주항쟁 30주년기념표석 제막식이 열린 것이다.많지 않은 인원이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87년 항쟁 당시 중요한 활동을 맡았던 신부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특히 올해 제주교구 부교구장에 임
지난 20일 비례대표 축소 방침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 활동가들이 모여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선거제대 개혁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열고, 비례대표 축소를 비판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시를 촉구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이선미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경선 제주여민회 공동대표가 좌장으로 고현수 제주장애인권포럼 대표, 고명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고대만)은 지난 21일 교사교육센터실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달라진 현장 창의교육법'이라는 주제로 2017년 창의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박남제 교수의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달라지는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달라진 현장 창의교육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이날 특강은의 공동저자이며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8월에도 전국대회 7개 대회, 도내대회 4개 대회 등 11개 대회가 제주도 내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전국대회로는'KLPGA 2017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려 국내 여성프로골퍼들이 기량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또한,'2017 김만덕배 생활체육 전국 여성 동호인 초청 배드민턴대회'가 복합체육관 등에서 8월 6일에 개최돼 전국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그동
제주특별자치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읍면동 단위의 기초자치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주민자치포럼(상임대표 김상훈·이정엽, 이하 자치포럼)은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읍면동 단위의 기초자치 실시를 촉구하며 선언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치포럼은 작년 제주도의 '주민자치위원 추첨선발제' 도입과 올해 서울시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사례로 들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자치포럼은 ▲읍면동에 법인격과 자치권 부여 ▲읍면동장의 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제주올레길 유지 보수 및 환경정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보람찬 시간을 보낼 '제주올레 그린 리더' 23명을 오는 8월 2일(수)까지 모집한다.이번 '제주올레 그린리더'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사)제주올레가 노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공동사업이다.주요 활동은 제주올레길 표식 정비, 해안 도로 및 농로 등 대량 쓰레기 발생 지역 정화 활동,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 참여, 도내외 올레길 이용객 대상 환경 정
문재인 정부 이후 탄력을 받고 있는 제주국립공원 추진을 두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신이 여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는 26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대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최한창 환경부 사무관의 '국립공원의 이해와 지정절차'와 황명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장의 '제주국립공원의 지정·관리 방안' 등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또한 종합토론회에는 김경학 도
강정 앞바다의 연산호 군락지가 심각하게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산호조사TF팀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간을 알리고,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이번 TF팀은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등에서 제주 연산호 군락을 10년 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구성한 그룹이다.'연산호'는 부드러운 겉면과 유연한 줄기구조를 갖춘 산호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도사업 등 6개 분야 26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2017년도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중간 점검을 물론, 분야별 전문 담당자들의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하반기 농촌지도사업과 2018년도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반영하게 된다.지난 25일 도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 등 식량작물분야 5개 사업 및 농촌자원 4개 사업에 대한 평가
제주대 총장 직선제가 학생 비율을 놓고 논란이 심해지고 있다. 자칫 교사와 학생간 갈등양상으로 빠질 위험성마저 나타났다.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고윤희, 이하 개정특위)'는 지난 24일 규정 개정 결과 투표비율을 교사 83%, 직원 13%, 조교 2%, 학생 2%로 최종 가결했다.그동안 개정특위는 총장 추천 3명과 교수회 추천 3명, 공무원직장협의회 추천 교직원 2명, 대학 노조 추천 교직원 1명, 학생 대표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30일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이하 ICC JEJU)에서 휴가철인 8월에도 로하스 박람회, 김건모 콘서트, 더 카페&디저트 쇼 등 대형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ICC JEJU는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제6회 로하스 박람회'가 열려 친환경 분야의 국내 유통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통업계 구매당담자와 바이어 등 1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8월 12일 저녁 8시부터 ICC JEJU 야외특설무대에서는 '김건
6년6개월이란 공백을 뛰어넘어 4·3중앙위원회가 다시금 재개되었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중앙위) 제21차 전체 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4·3중앙위는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 제주 4·3항쟁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8월에 설치
제주내 농가들이 고품질 키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도농업기술원)은 7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공동으로 '제주 키위 고품질 안정생산 관리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150여명의 키위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부터 바뀌는 농업관리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키위가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
4·3특별법 개정을 피해회복과 공동체 보상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개정안이 나왔다.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25일 열린 '4·3특별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특별법 개정 초안을 소개하며 주제발표를 했다.이재승 교수는 현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제주4.3 진상규명 및 피해의 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피해회복법)'으로 개정하는 법안을 발표하면서 진실규명과 보상의 범위 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
한진 지하수 증산안이 결국 다시금 보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오후 도의원 간담회에서 '한국공항(주) 지하수 개발이용·변경허가 동의안'을 10월 임시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결국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채 시일만 늦추게 된 셈이다.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먹는샘물(제주퓨어워터)의 활성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월 9천톤 가량의 지하수 취수가 불가피하다고 피력해왔다.그러나 도의회의 반대로 한국공항은 월 9천톤 취수 신청을 월6천톤으로 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