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4개 공항의 보안을 책임지는 항공보안파트너스의 제2대 사장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출신 김수봉 전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이 29일 취임했다.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는 김포와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의 항공보안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창립 40년만에 첫 제주 출신 내부 승진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 신임사장은 1964년생으로 199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공사 경영관리실장, 인사실장,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항 운영 전문가이다.김 신임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항공보안
HARROW SCHOOL 11학년 문석환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환 군은 평소 학업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환 군은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힐링의 섬이기도 합니다. 매번 스포츠 행사에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저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라고 수상
NLCS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2학년 문석현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현 군은 평소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현 군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던 것이 저에게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사시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시간과 공간의 기억 플랫폼인 갤러리레미콘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서 문화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여러분의 공간입니다” 갤러리레미콘을 탄생시킨 고성호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이다.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속에서 치러진 PINK FLASH –SANJIRO 31 전시회 오프닝 행사장에서의 한 장면이다.갤러리레미콘은 고 대표의 뚝심으로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도시재생형 미술관이다.산지로 31번지로 불리는 이 공간은 1962년 3월에 명승호텔 이름으로 문을 연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이다. 원도심 동쪽 산지천과 마주
저청중학교(교장 소대진)는 지난 19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3주체가 함께하는 친환경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김장김치용 배추는 저청중이 2022년도 한 해 동안 단위학교 자율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채소 섭취를 위한 ‘밧듸와 송키’를 주제로 학생 생태환경 동아리를 운영해 키운 것이다. 학생들이 친환경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그 수확물을 활용하여 김장을 담그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인 저지리, 청수리, 수동, 평화동 노인회관에 나눔활동을 실시했다.학생자치회와 동아리가 주관이 되어 실시한 ‘친환경
서양화가 현민자씨의 열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생, 그 찬란함이여!’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청정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김유정 미술평론가는 “현민자의 작품에는 자연계의 물질들이 즐비하게 이어지면서 자체 빛을 발하고, 그 빛은 새롭고 신비로운 현상을 경험하게 만든다. 또한 자신을 시간과 같이 흐르는 순환적인 존재라는 것, 다시 말하면 소멸과 생성은 한 줄기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라고 평한다
전국 지방공기업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전국 시ㆍ군ㆍ구 지방공기업 협의회(회장 임해명, 이하 전공협) 총회와 혁신토론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됐다.전공협 주최의 이날 총회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최치국 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여영현 학회장, 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연합회 박근종 부회장 등 전국 지방공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과 37개 회원기관(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안을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0
제주로 이주해 독특한 개성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시야 작가의 ‘마음 크로키' 개인전이 열린다.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아트제주 스페이스(대표 강 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35 롯데호텔제주 8층)에서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두 번의 아트제주(Art Jeju) 특별전을 제외하면 3년 만에 제주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10여 년 전 내려와 제주에서 만난 사람, 자연, 그 속의 생명과의 교감을 통해 홍시야 작가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시 새로운 생명을 그려내고 있다.홍 작가는 "저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제주서중(교장 고성무)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감염병 대응 공모전」에서 2학년 이가윤 학생이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신종 감염병의 위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일, 모두 함께 극복하는 감염병, 내가 생각하는 미래 감염병 대응 방안이다.고성무 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교훈을 되새겨 보면서, 향후 신종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라산 작가로 잘 알려진 채기선 화백의 인물화 작품전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한라일보사 1층 ED gallery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1층)에서 열렸던 ‘애묘와 여인’ 전시에 이어서 고향 제주에서 미술애호가들과 만나는 기회다.그동안 채 화백이 2년여에 거쳐 준비한 60호 크기의 유화 작품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 시리즈 15점을 선 보인다.채 화백은 “이번 인물화 작품전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시입니다. 작품마다 삶을 살면서 마음에 담아 온 사랑과 한 공간에서 느껴
제1회 국제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 'UP & COMING ARTIST AWARD'에서 13명의 작가가 선정돼 지난 10일 중문 롯데호텔제주내 아트제주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민)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공모는 40세 이하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한국,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대만(타이페이), 미국(뉴욕) 총 5개국에서 288명의 작품, 약 550여점이 출품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7년 제주에서 곶자왈공유화운동이 시작된 후 15년 만에 사유지인 곶자왈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최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테디베어뮤지엄의 모기업인 ㈜JS&F(대표 김준)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8번지 소재 사유지 곶자왈 약 5천여평을 재단에 무상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JS&F는 재단과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JS&F는 '도네이션 홀(Donation Hole)
제주서중(교장 고성무)은 지난 달 15일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메이커 프로그램(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6명의 학생들이 3팀으로 참가해, 3팀 모두 수상했다.1학년 김수연, 허윤하 학생이 금상을, 1학년 방현기, 현주혁 학생이 은상을, 2학년 김도현, 백지환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은상과 동상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상이 수여됐다.이지은 담당교사는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태양광자동차 제작 계획서를 작성한 후 실제로 제작하고 주행해보았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에서 테스통역아카데미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테스영어공개수업이 진행됐다.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2월에 설립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보호, 교육, 문화체험,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를 제공하고, 마을복지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쉼터로써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곳이다.센터의 주요 사업은 독서를 통한 책과 친해지기, 영어랑 친해지기, 특기 적성개발, 나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아스타호텔 3층에서 제주지방조달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기업 매출이 감소된 상황속에서 공공구매를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뿐만 아니라 제주지방조달청의 주요정책과 함께 여성기업의 지원제도 등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도 이어졌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고정신 회장은 "제주지방조달청과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처해
한라산 작가로 잘 알려진 채기선 화백의 인물화 작품전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거쳐 서울과 제주에서 열린다.채 화백이 2년여에 거쳐 준비한 60호 크기 유화 작품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 시리즈 15점은 11월에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1층)에서, 12월에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내 한라일보사 1층 ED gallery에서 두 차례 전시회를 통해 미술애호가들과 만난다.채 화백은 “이번 인물화 작품전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시입니다. 작품마다 삶을 살면서 마음에 담아 온 사랑과 한 공간에서 느껴지
대한축구협회는 제주출신 백건 (현 전북 금산중 1년 , 전북 현대U-15팀 소속)을 지난달 28일 남자U-13 한․일교류전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발탁했다.전국 5개 권역(서울, 경기, 중부, 영남, 호남)에서 선발된 남자U-13 국가대표 선수는 백건 선수를 포함해 모두 20명이다.백건 선수는 10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입소해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로 출발해 2022 한․일 우수청소년 교류전을 오는 15일과 17일, 2차례 치를 예정이다.제주서초 축구부에서 뛰었던 백건은 5학년 때 청
10년 전 제주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영준 다큐 사진작가의 사진전 ‘제주의 녹낭과 산방의 신비’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 녹나무의 생명력과 산방산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오랜 기다림과 그만의 감각으로 렌즈에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장영준 작가(1947년생)는 1974년 서울 충무로에서 커머셜스튜디오 세영을 설립해 운영했고 1980년대에는 사진가들의 활동을 돕는 일들을 해왔다.또한 장 작가는 1986년 한국 최초의 자동차 촬영 전문 스튜디오를
4‧3을 등에 지고 평생 살아 온 강양자 할머니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글과 그림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4‧3 트라우마센터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제주 4‧3 트라우마센터 2층 아트월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된다."온기로 '통'하다"라는 주제의 이 행사는 그동안 ‘인동꽃 아이’가 출간되기 까지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과 서로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강양자 할머니는 4‧3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오랜 소망이 있었다. 이제 80의 나이가 되어서야 그 소망은
제주4‧3의 와중에 떨어지는 돌무더기에 등을 다쳐 평생 굽은 등으로 살아가는 강양자 할머니의 생애를 담은 그림 에세이가 출간됐다.4‧3은 강 할머니에게 몸의 장애를 남겼을 뿐 아니라 평화롭던 유년을 앗아갔으며, 평생 고통과 고립 속에 살게 했다.인동꽃을 팔아 5환을 번 것이 유일한 경제생활이었던 할머니는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살고 싶었던 여성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냉정하고 가혹했다. 평생 아픈 이별을 차례로 겪고 후유장애인 불인정 판결로 상처받았으며 웅크린 몸처럼 마음을 다친 채 살아가야 했다.그런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자